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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감을 입양한 집사, 완전히 다른 개로 변해

오특 2021. 1. 17.

완전히 다른 개로 변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어느 정도

복권을 구매하는 것과 비슷한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이들이 자라나

어른이 되면 어떤 모습을 할 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인데요.

 

미뇽펫에서 입양한 쑤다라는

백시바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하하

 

오늘은 이와 관련된 스토리를

하나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모 커뮤니티에서 한 집사가 공개한 사연이에요.

2년 전 벨라는 집을 잘 봐줄 수 있는

까만 강아지 한마리를 입양하고 싶었다고 해요

 

입양한 집사

 

그래서 이제 막 1개월이 된 혼혈 강아지

"루루"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는

반짝반짝 빛나는 까만 털,

 

영락없이 작고 귀여운

까만 강아지였습니다.

 

밤에는 빛이 없으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였죠.

 

까만 개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강아지 루루는

그때부터 얼굴에 하얀 수염이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다른 개

 

심지어 온몸의 검은 털은 서서히 퇴색되어

마치 미리(?) 늙어버린 것 처럼 변하였습니다.

 

한번은 이웃이 루루를 보고는

키우던 아이가 바뀐줄 알 정도로

급변하였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위 두장의 사진과 비교하면

모습이 많이 바뀌긴 했네요

 

 

원주인에게 연락한 후에야

그 원인을 알아 낼 수 있었습니다.

 

루루의 아빠는 입가의 흰색 털이 특징인

"슈나우저"였던 것이죠.

 

슈나우저

루루와 같은 급변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입양 전 꼭 체크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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