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 당하던 떠돌이 개, 인간의 사랑으로 치유하다
인간의 사랑, 떠돌이 개를 치유하다
이 세상에 수도 없이 많은 떠돌이 개들이 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한 번쯤 인간에게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인간에게서 상처를 받은 개는 사람에게 잘 다가가려 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해 보여 먼저 다가가면 도움은 필요 없다는 듯, 거리를 둡니다. 그래서 이런 상처 입은 떠돌이 개에게 다가가는 것은 신뢰가 필수입니다.
에이미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은 무더운 여름, 길에서 한 유기견을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이 개는 자신의 음식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다른 개들과 다투는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에이미는 그 이후로도 계속 이 떠돌이 개를 목격했다고 하는데요. 매번 다른 개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일쑤였고, 전에 물린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새로운 상처들만 늘어갔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음식까지 지키지 못해 늘 허기진 상태였고, 피부병까지 겹쳐 불쌍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도움이 절실해 보여 다가갔지만 접근하지 못하도록 고개를 돌려 달아나기 일쑤였다네요.
그 일이 있고 한동안 낮에는 상처 입은 개를 볼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에이미가 야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다시 마주쳤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낮에는 늘 음식을 뺏기고 괴롭힘을 당해 밤이 되어서야 길에 나와 먹이를 찾아다닌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꼭 구조하겠다고 결심한 에이미, 한편으로 또다시 달아날까 걱정도 됐습니다. 날이 다시 어두워지고 유기견은 쓰레기 더미에서 먹을 만한 것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음식 하나를 입에 물고 한 골목길로 들어가자 에이미는 곧장 그 개를 조심히 따라갔습니다.
에이미가 바짝 따라가자 떠돌이 개는 얼른 작은 구멍으로 숨었는데, 평소에 사람들과 다른 개 무리를 피해 생활하던 곳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매우 축축하고 더러워 보였고 골목길 한 모퉁이에 위치해 있어 쉽게 발견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겠지요.
에이미는 먹을 것을 가져다주며 신뢰를 얻으려 노력했으나, 그 개는 도통 나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개가 머물고 있는 위치도 알았겠다, 조금은 마음을 놓고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먹을 것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살이 찌기는 커녕, 새로운 상처들만 더 늘었다고 하는데요. 에이미는 의아해하며 먹을 것을 구멍에 넣은 뒤 멀리 떨어져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에이미가 준 먹이를 먹기 위해 구멍에서 나오면 또 다른 떠돌이 개들이 다가와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사람도 무서워하고 다른 개들을 물리칠 용기도 없었기 때문에 매일 참을 수밖에 없었던 불쌍한 녀석. 그 개를 지켜만 보고 있던 에이미는 정말 속이 상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어느덧 겨울이 다가왔고 사정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의 영양실조로 인해 대부분의 털이 빠져버렸고 추운 날씨를 더는 버텨내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어느 날 에이미는 걱정이 되어 다시 찾아갔고, 그녀가 자신을 찾아온 것을 안 개는 처음으로 호의적인 신호를 보였습니다.
개는 자신이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기라도 한 듯, 용기를 내어 인간에게 먼저 도움이 필요하다는 듯한 제스쳐를 보였습니다. 이에 에이미는 그 개를 집에 데려가 남편과 함께 정성껏 보살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무한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빠졌던 털은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고, 밖에 나가서 뛰어노는 것을 정말 좋아하게 됐다고 합니다.
에이미 가족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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